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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언론보도
3년 만에 돌아온 평창 고랭지김장축제 4일 개막
- 등록일 2022-11-05
- URL https://www.enewstoday.co.kr/
3년 만에 돌아온 평창 고랭지김장축제 4일 개막
우정연 기자 승인 2022.11.03 10:54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평창 고랭지김장축제’가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축제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되는 올해 축제는 기간을 17일로 늘리고 160t의 절임 배추와 알타리 무를 준비했다.
2019년 11일간 펼쳐진 축제에는 8만여 명이 방문해 130t의 절임배추 판매량을 기록했다.
김장축제의 모든 재료는 평창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사용한다. 소금은 국내산 천일염, 새우젓은 수협에서 인증한 강화도산 새우젓을 사용하는 등 믿을 수 있는 재료로 준비했다.
축제장에서는 절임배추 8㎏과 양념 3㎏을 6만2000원에 판매한다. 절임 알타리 5kg과 양념 2kg은 6만5000원이다.
김장 경험이 없는 참가자를 위해 축제장에 자원봉사 도우미가 있어 아무 준비 없이 축제장을 찾아 잘 절인 배추와 양념을 버무리기만 하면 된다.
김장을 마친 김치도 택배를 통해 배송받을 수 있다.
축제장에는 공연, 떡메치기 등 전통 놀이와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배우 김청의 평창군 홍보대사 위촉식과 가수 인터걸스, 모모랜드, 태하, 배우 정정아 등이 참여하는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김장행사’도 준비돼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축제에서 고유 전통문화인 김장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유익한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